목살 스테이크로 이틀을 맛있게 즐기고
그러고도 먹다 남은 목살 두덩이..
더이상 냉장보관은 할 수 없었고, 냉동은 싫었던 저는
목살로 뭘 해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생각하다
이제 느끼한건 지쳤으니까 목살로 김치찌개를 끓이자
라는 생각으로 만들어봤습니다.
목살 김치찌개를요!
목살 김치찌개 준비물
목살, 김치, 멸치, 대파, 양파, 김치국물
목살 양념 준비물
고추가루, 다진 마늘, 국간장, 참기름, 후추, 맛술
준비물은 역시나 간단간단 입니다.
집에서 김치찌개 해먹을 때 필요한 딱 그 정도에서
목살이 추가 되었네요.
저는 목살이 남은게 두덩이 뿐이라 두덩이만 사용했는데
더 넣으셔도 무관해요!
목살은 요렇게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서
양념에 먼저 버무려 주실거에요!
고기를 양념하실 양념의 분량은
고추가루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국간장 2스푼,
참기름 1스푼, 맛술 1스푼, 후추 톡톡
이렇게 사용했답니다.
이렇게 만든 양념에 고기를 잘 버무려 주세요!
고기가 잠시 숙성되는 사이에 멸치 육수를 내줄거에요!
물론 다시마가 있으면 좋지만
전 없으니까 그냥 멸치만 대충 우렸어요..
뭐 사실은 멸치 육수도 없어도 되기는 해요.
집에 멸치 없으시면 그냥 물 넣으셔도 상관 없어요!
다만 멸치육수를 쓰면 좀 더 감칠맛이 난다는 점!
육수가 우려지는 동안 야채를 손질해 놓을거에요.
양파 1/2개 사용했구, 파는 그냥 대충 꺼냈어요!
파는 많이 안 필요 하니까 조금만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다 우려진 멸치 육수에요!
이 멸치 육수는 이제 김치찌개 끓일 때 봐가면서
양 조절을 할거기 때문에 한 쪽에 분리해 두었어요!
숙성을 시켜두었던 목살을 먼저 볶아줘요.
그리고 이때 김치국물도 같이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저는 5스푼 정도 넣어주었어요.
있다 김치 넣고 더 볶아야 하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는 완전히 익힐 필요가 없어요!
겉면만 대충 익을 정도로 볶아 주세요!
고기의 겉면이 어느 정도 익으면
김치를 넣어서 같이 볶아줄거에요.
고기의 양과 마찬가지로 김치의 양도
원하시는 만큼 조절해서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김치의 색이 주황빛이 돌면서
살짝 흐물해지는 느낌이 들 때까지 볶아주세요!
김치가 어느정도 볶아진 후에
멸치 육수를 조금씩 나눠서 넣어줄거에요.
두국자 넣고 끓면 한국자 더 넣고 이런식으로 끓였어요.
이렇게 나눠 부어서 끓이면 더 맛있더라구요.
국물 양 봐가시면서 멸치육수 추가해 주세요!
어느 정도 끓여준 후에 양파랑 파를 넣고
끓여 주시면 완성이에요!
사진에 물 양이 많은걸로 보이실거 같은데
저는 김치찌개는 오래 끓여야 맛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후에도 약불에서 더 끓여주었어요!
간이 부족하실 경우에는 소금으로 조절해주시면 될거같아요!
이렇게 또 한끼를 책임져 줄 찌개 완성이에요~
고기 들어간 찌개는 역시 진리에요..♡
다른 레시피도 보고 가시면 완전 감사드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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