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냉장고를 정리하려고 열어보니까..
글쎄 오래된 김이 냉동실에 떡하니 있는데
버리긴 아깝고, 어떻게 활용을 해야하나 고민 끝에
간단하고 맛있는 김무침을 만들어 보았어요!
김무침 준비물
파래김 10장
소스 준비물
간장 , 올리고당, 다진마늘, 다진 파, 참기름, 깨소금
이것이 바로 저희집 냉동실에서 지쳐가던 파래김입니다.
일단 김무침을 해야되니까 꺼내놨는데
정말 손을 하나도 안대서 너무 많더라고요..
다 써버리고 싶지만 다 만들었다간
또 다 버려야 할거 같은 느낌이죠..
일단은 요 파래김을 열장만 꺼내서 요리를 해 볼거에요!
파래김 열장을 대충 대충 팬에 찢어 넣었어요.
한장 한장 할 필요없이 우리는 찢어서 구워버릴거에요.
거침없이 김을 찢어서 팬에 넣어주시고
약불에서 고루고루 구워줄거에요!
김 사이즈는 너무 작지않게 적당한 크기로 찢어주세요.
저희집은 인덕션인데 인덕션 기준으로
온도를 4에 놓고 구워주었구요!
이런 식으로 초록색 빛이 날때까지 뒤적대면서
열심히 볶아버리면 되는거에요!
처음에 온도 2 정도로 놓고 구웠다가
정말.. 속 터질뻔 했어요..
가스레인지만 생각하고 쉽게 탈거라고
생각해서 온도를 2에 두고 해봤는데
구워지는 느낌은 전혀 없고 따뜻해지기만 했었답니다.
또 저는 팬을 이용하여 김을 구웠지만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도
바삭하게 구워주는 방법도 있어요!
이 방법은 생생정보통에서 나왔던 김굽기 팁인데요!
1. 키친타월로 김 10장의 위아래를 덮어주세요.
2. 전자레인지에 넣고 약 1분에서 2분동안 돌려주세요.
3. 뒤집어서 전자레인지에 약 1분에서 2분간 더 돌려주세요.
이렇게 하시면 키친타월이 김의 수분을 흡수해서
김이 구워진다고 하는데요!
저는 팬을 이용해서 구웠기때문에 못해봤지만
요런 방법으로도 김을 구울 수 있다니까 참고하세요!
저도 다음번엔 전자레인지로 한 번 해 볼까봐요.
김을 초록빛나게 골고루 잘 구워주셨다면
이제 김은 식도록 쉬게 잘 놔둡니다!
김이 쉬고있는 동안 소스를 또 뚝딱 만들어야겠죠!
소스는 위에 적혀있는대로 준비해 주시면 되구요.
소스의 비율은
간장 2스푼, 올리고당 2스푼, 다진마늘 1/2스푼, 다진 파 약간, 참기름 약간
이렇게 넣어주시고 잘 섞어주시면 됩니다~
김이 다 식었다면 김과 양념장을 잘 버무려주세요!
요기서 포인트는 뭉치지 않게 하시는데에 있답니다.
저는 귀찮아서 대충 했더니..
뭉쳐서 굉장히 질기고 짠 부분이 생겼더라구요..
그런 일이 없도록 뭉치지 않게 하시면서 버무려 주시고
마무리로는 깨소금 탁탁!
저는 집에 또 깨소금이 없는 관계로 그냥 안뿌렸어요!
물론 안뿌려도 맛있지만 뿌리시면 더 좋겠죠?
짭쪼롬한 김무침!
집에 있는 간단한 재료로 뚝딱 만들어 보았어요!
오늘 저녁 반찬도 하나 해결했네요~
다른 간단 반찬도 봐주시면 감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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