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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일기

강아지 토 색깔과 토하는 이유

by 포릴 2020.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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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부터 저희 집 강아지가

어디가 아픈지 갑자기 밥을 안먹더니

낮쯤에는 갑자기 토까지 하더라구요.

 

깜짝 놀란 마음에 토를 살펴보기도 하고

인터넷에 검색도 해보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무슨 상태인지 알아보았는데요.

 

강아지랑 지내다보면 가끔씩 토하는 우리 아이들.

 

어떤 토가 위험하고 어떤 토는 괜찮은지

또 이럴 때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

말로는 표현 할수 없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같이 공부해봐요.

 

 


 

 

흰색 토


 

이런 흰색이나 투명토의 경우에는 공복으로 인한 경우가 많은데요.

위액이나 침이 역류해서 발생하는 일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에요.

 

1~2회 가량하는 정도는 조금 더 지켜봐주시다가

반복되거나, 지속되게 토를 하는 경우에는

병원을 내원하셔서 상담을 해보셔야 해요.

 

 

 

 

노란 토


 

노란토의 경우에는 흰색토와 비슷한 경우 인데요.

강아지가 공복이 오래되어서 하는 경우가 많아요.

 

강아지가 12시간 이상 공복이 지속되는 경우에

담즙이 위를 자극하여 밖으로 배출하는 거라고 해요.

 

이 경우에는 공복으로 인한 구토인지

먼저 사료등 먹은게 있는지 확인을 해주시고

12시간 이상 공복상태를 유지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구토외에 다른 증상들이 함께 나타난다면

동물병원에 내원 해주시는게 좋아요.

 

 

 

 

녹색 토


 

녹색 토의 경우에는 산책을 하면서

아니면 집에서 기르는 화초를 뜯어먹거나

주워먹은 경우에 나타나거나

소화 힘든 음식물이 들어와서 소화불량으로 인하여

담즙이 올라와서 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하지만 정말로 강아지가 췌장이 좋지 않아서

이런 녹색토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

반복 또는 지속 된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야 해요. 

 

 

 

 

핑크 / 빨간 토


 

핑크색이나 빨간색의 토의 경우에는 입 안, 위, 식도 등에

상처가 나서 출혈이 생겼을때 하게되는 토에요.

붉은 색에 가까울 수록 출혈이 많아서 그렇다고 보실 수 있는데

출혈이 많은 경우에는 정말 강아지가 위험할 수 있으니

빨간 토를 한 경우에는 지체하지 마시고

당장 강아지와 동물병원으로 향하셔야 해요.

 

 

 

 

갈색 토


갈색 토의 경우는 장에 문제가 있거나

소장이나 대장에 출혈이 있을 수 있다고 해요.

 

장염이나 출혈이 있을 수 있는 색이니

이 색을 보셨을때도 동물병원을 꼭 내원해 주세요.

 

 


 

 

 

 

저처럼 갑자기 너무 놀라서 어찌해야 될지 모를때

이런 지식이 조금이나마 있다면

대처하는 시간이 줄어들 수 있을거 같아요.

 

전부 동물병원에 내원하라는 얘기뿐인거 같지만

사실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얘기기도 하겠죠.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것도

이 글만 읽고서 이건 괜찮아, 이건 병원 안가도 돼

할 수는 없어요!

 

'주로 이런 경우가 많았어요' 라는

내용들이니까 꼭! 참고만 하시길 부탁드리고

심한 경우에는 동물병원을 내원하셔서

수의사의 도움을 꼭 받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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