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일기

강아지 초콜릿 치사량 , 증상, 대처법

by 포릴 2020. 1. 31.
반응형

 

 

 

 

 

이건 저희 집 애에요, 그냥 자랑하는겁니다. (초코 먹은애 ㄴㄴ)

 

 

 

얼마 전 지인의 두마리의 강아지가

잠시 외출한 사이 초콜릿을 나눠먹은거 같다고

연락이 온 일이 있었는데요.

 

사실 강아지를 기르다 보면 이렇게 돌발 상황이 생기게 되는데요.

 

주인이 가장 조심하고 관리 해야 하지만

아무리 조심하고 있더라도 이런 사고는 생길 수 있기 마련이죠.

 

초콜릿은 아마 강아지가 먹어선 안되는 음식들 중

가장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음식일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아마도 이 초콜릿의 어떤 성분 때문에 인지는

모르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요.

 

주인인 내가 공부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 수도 있잖아요!

 

초콜릿을 왜 먹으면 안되는지, 증상은 어떤지, 대처는 어떻게 할 지

견주님들 같이 공부해요!

 

 

 


 

 

 

 

강아지는 초콜릿을 왜 먹으면 안되나요?


초콜릿은 카카오가 주 원료인데

여기에는 [테오브로민] 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고 해요.

이 테오브로민이 바로 문제가 생기게 하는 성분인데요.

 

사람은 이 성분을 스스로 분해하고 배출이 가능해서 문제가 없지만

강아지는 이 성분을 분해하지 못한다고 해요.

 

배출을 하지 못하니까 몸 안에서 문제를 만들어

강아지를 아프게 하는거랍니다.

 

이 [테오브로민]의 함량은 초콜릿마다 조금 다르다고 하는데요.

 

다크초콜릿이 테오브로민의 함량이 가장 높다고 하고

밀크, 화이트의 순으로 낮아진다고 해요.

 

밀크의 경우에는 28g당 44~60mg 이지만

다크의 경우에는 28g당 130mg 이라는 차이가 있어서

 

상대적으로 밀크보단 다크가 얼마나 위험할 지 느껴지시겠죠?

 

 


 

 

강아지가 초콜릿을 먹었을 때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이 증상은 아이가 얼마나 먹었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이 용량은 몸무게에 비례해서 측정 된거라고 합니다.

 

20mg : 구토나 설사 증상

40mg : 호흡, 맥박 수 증가, 심혈관계 증상

60mg : 떨림, 발작과 같은 신경 증상

250mg : 치사량

 

이런 증상들은 초콜릿을 먹었다고 해서 바로 발생하지는 않지만

몇 일 후에도 일어날 수 있다고 하니까 정말 주의 해야해요.

 

그리고 이런 정보가 있더라도, 강아지에 따라서는

더 적은 용량으로도 위험할 수 있다고 하니까 참고만 하시길 바래요.

 

 


 

 

강아지가 초콜릿을 먹었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강아지가 초콜릿을 먹은것을 확인 하셨을 경우에는

바로 대처를 하시는게 좋은데요.

 

인터넷에는 집에서도 대처 할 수 있는

소금물,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구토법도 소개 되어 있지만

가장 확실하고 빠르고 안전한 대처 방법은

동물 병원을 얼른 가시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강아지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얼마나, 어떤 초콜릿을 먹었는지 파악 후

동물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다만 동물병원이 열지 않았거나,

동물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과산화수소를 이용한 구토 방법을 충분히 숙지 하시고

행하셔야 하는데요.

 

물과 과산화수소를 1:1 비율로 희석을 시켜주시고

바늘이 없는 주사기로 급여를 해주시면 되지만

 

집에서 혼자 대처하시면 힘들고 위험할 수 있으니

가장 마지막 수단으로만 이용 해 주시길 바래요.

 

 


 

 

가장 중요한 것은 강아지의 손과 입이 닫지 않는 곳에

잘 보관해 두는게 우선적이라고 생각해요!

 

박스에 들어있고 그안에 또 개별포장이 되있다고 하더라도

강아지들은 먹을 수 있어요!

 

이런 일이 생기기 전에 항상 조심! 또 조심! 하는 것만이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