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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종류, 통증 후기

by 포릴 2020.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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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마쳤습니다.

 

6개월간 3번의 접종을 마친 기념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종류에 대해서

같이 공부를 해 보아요!

 

 


 

자궁경부암이 뭔가요?

 


 

자궁경부암이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입니다.

자궁경부암의 주된 원인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감염입니다.

 

자궁경부암은 정상 상피세포에서 암이 되는 과정까지

몇 년에서 몇십 년에 걸쳐서 서서히 진행된다고 합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무엇인가요?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DNA 기반의 바이러스로

피부나 피하에 감염이 되는 바이러스 입니다.

현재 알려진 100여 종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중 40여종이

생식 기관에서 발견된다고 하며

자궁경부 상피 내 병적인 변화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이중 고위험군인 16번과 18번이 가장 중요하며

전 세계적으로 70% 이상의 자궁경부암에서 발견된다고 해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종류는 어떻게 되나요?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HPV 백신은 세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서바릭스 , 가다실 4가, 가다실 9가 이렇게 나뉘어 있어요.

 

가격부터 예방할 수 있는 범위가 차이가 많이 나는데

차이를 알아야 결정을 할 수 있겠죠?

하나하나 설명 드릴게요!

 

서바릭스 : 위에 설명드린대로 고위험군인 HPV 16번, 18번을 예방해줘요.

가다실 4가 : 곤지름을 유발하는 6번, 11번과 고위험군 16, 18번을 예방합니다.

가다실 9가 : 4가에서 추가로 항문암의 원인인 31번, 33번, 45번 , 52번, 58번을 예방합니다.

 

이렇게 보시면 가다실 9가가 예방 범위가 가장 넓은데요.

그만큼 또 가격도 서바릭스와 가다실 4가에 비해 상당히 비싸더라구요.

1회 기준 서바릭스와 가다실 4가는 10만원대인 반면

가다실 9가는 20만원대이기 때문에

3회까지하면 굉장한 금액적 차이가 있어요.

서바릭스는 두가지만 예방하는 만큼 HPV관련 암 예방 효과는

가장 뛰어나다고도 하니까 참고하세요!

 


 

이렇게 자궁경부암이 뭔지, 종류까지 설명을 다 끝냈구요.

 

저는 어제로 가다실 9가로 3차 접종까지 마쳤답니다!

 

성인보다는 어릴때 접종효과가 크며

여자와 남자 모두 26세 이하에 받는게 가장 좋다고 하네요!

 

주사는 찌를때는 정말 아프지는 않은데

약물이 들어올때 약간의 뻐근함과 함께 통증이 살짝 있어요!

아파서 못 맞을거 같다 이 정도는 아니에요.

 

주사 맞고 난 후에 통증같은 경우에는 많이 아팠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첫날도 둘째날도 다 괜찮았구요.

 

움직일 때 약간의 뻐근함은 있었어요!

 

뻐근한 정도라서 일상 생활도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

 

저는 인터넷에 주사가 너무 아프다는 말만보고 미뤄왔는데

맞기를 너무 잘한거 같아요!

 

질병은 걸리고 나면 늦고

항상 예방이 건강의 첫 걸음인거 같아요!

 

 

아직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망설이시는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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