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에 대한 새로운 소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이 사태가 더 오래 지속될 지 알 수 없네요..
모두 위생과 마스크를 꼭 꼭 신경쓰셔서
이번 일을 잘 지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일본 전세기로 귀환 일본인 3명 우한폐렴 감염]
현재 나오는 기사들에 의하면
29일에 일본 정부 첫 전세기편으로 귀환한 일본인 206명 중
3명이 우한 폐렴에 걸린 것으로 확인 되었다고
일본 방송인 NHK 에서 오늘 보도 되었다고 합니다.
50대 남성, 40대 남성, 50대 여성
이렇게 3명인데요.
50대 남성의 경우는 발열등 증상이 있었다고 하나
40대 남성과 50대 여성에게는 증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50대 남성은 귀국 후 인후통, 발열들을 느끼고
병원에 입원하여 검사 결과 우한폐렴으로 나왔고
40대 남성과 50대 여성은 증상이 없었으나
본인이 원하는 경우 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
만약을 대비해 정밀검사를 해본 결과
우한 폐렴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3명이 확진 판정이 됨으로 일본 감염 환자는
11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라고 합니다.
[우한 전세기 출발 지연]
원래라면 오늘 오전 10시와 정오에
우한으로 다녀 올 예정이었던
전세기의 일정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밤 9시 쯤에 출발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전세기는 2대를 보낼 예정이었으나
1대로 줄여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한국 뿐만 아니고
일본과 미국의 전세기 운항 계획이 모두 바뀌었다고 하는데
중국과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 지지 않은 이유라고 합니다.
현재 이렇게 비협조적인 모습을 보이는것은
엑소더즈(대탈출)로 보이는 상황을 피하고 싶은게 아닌가
하는 분석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다른 외국에서도 보내는 전세기의 대부분이
야간에 운항하고 있는 것도 그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30일과 31일 각각 2대씩 4대의 전세기로
700명에 달하는 고립 된 한국인을 철수 하려고 했으나
현재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 지지 않아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밤에 우한으로 전세기가 출발한다면
다시 돌아오는 시간은 이르면 내일 아침쯤이 된다고 합니다.
[우한 교민 격리수용지]
현재 우한 교민이 국내로 도착하면 격리 수용이 될 장소는
충남 아산의 경찰 인재 개발원과
충북 진천의 공무원 인재 개발원이 지정 되었는데요.
주민들의 반발도 심하다고 합니다.
이 결정에 대해서
트랙터 등으로 진입로를 막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으나
현재는 경찰에 의해 진입로가 확보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 국민이고, 그 곳에서 불안에 떨고 있을 생각을 한다면
안타깝다는 생각은 물론 하고 있지만..
나의 가족을 생각한다면
두 팔 벌려 환영하기도 사실 어렵지 않을까.
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면 쉽지 않은 결정이라
아산과 진천의 주민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안타깝지만, 나의 가족도 위험에 빠트릴 수 없기에.
대책과 관리를 빈틈없이 하겠다고 수없이 얘기해도
사실 받아들이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
부디, 이 상황이 무사히, 그리고 빠르게 지나가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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