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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플레이일지

추억의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3' 플레이 - 1

by 포릴 2019.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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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프린세스 메이커가 강력하게 하고싶어지는 밤이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씨디가 없고 할 수 있는 방법을 몰라..(털썩)

 

 

밤새 검색하고 돌아다녀서

가장 좋아했던 시리즈인 프린세스 메이커3 플레이하며 본 엔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물론 첫 시도는 공략을 보면서 했는데 (에디터X)

 

저는 지금의 늙은 국왕이 맘에 들지 않았더라는거죠.

 

(이제 이 나라는 제껍니다..)

 

 

그래서 이 녀석은 뭐 은퇴할때도 된거같고 

굳이 누구한테 줄거라면 내가 완벽한 딸로 키워서 이 나라를 강탈하고

떠돌이의 생활을 청산하고 여왕의 아버지로써 뭐 편한 삶..이 아니고

우리 딸을 위해서 무려 공략까지 검색해 가면서

플레이를 했는데..

 

 

(이 엔딩은 아직 볼때가 아니란 말이다..)

 

 

..왜죠

여왕을 만드려고 했는데 무려 '프린세스' 되버렸..

 

게다가 왕자 한번도 본적 없다고...;ㅅ;!!

 

프린세스가 되긴 됬는데 무작정 팔려간 느낌이랄까 뭐랄까

중매결혼 느낌이었답니다..

 

물론 잘 키우긴 했다만 한번도 얼굴도 못봤던 청년인데

청혼하자마자 시집가는 딸래미도 대단하고..

 

여튼 첫 엔딩이 프린세스로 뜨면서

여왕을 다시 한번 노리는 저의 노력은 멈추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본 엔딩마저 여왕은 나오지 않고..

 

'왕비' 가 되어서 떠나버렸답니다...

 

(이 변태영감 같은....)

 

제 딸은 이 변태영감과 자식 녀석에게 엔딩을 내줘야 했습니다.

 

(네가 조금 더 야망이 있었더라면..!!)

 

뭐 물론 여왕도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고 생각하지만

조금 더 야망을 보여줬어도 좋을거라고..

 

역시 아버지의 욕심이겠지요..

 

절대 내가 성공하고 싶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다음 번 플레이때는 꼭 국왕으로 만들어 국왕 리뷰를 할수있길 바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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